KB국민은행(은행장 강정원 · 사진)은 2006년 10월 금융권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인 사회협력지원부를 신설,체계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에 대한 후원을 가장 중요한 사회공헌분야로 정해 공평한 배움과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영어캠프는 영어를 접하기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에게 쉽고 재미있게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주요 사회공헌사업이다. 2006년 2279명,2007년 3436명,2008년 3580명이 캠프에 참가했다. 이들 중 별도 선발과정을 통해 선정된 100여명의 우수학생에게는 1년간 심화학습과정을 제공,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해주고 있다. 2007년 4월부터 서울을 포함해 전국 10개 지역아동센터를 'KB희망공부방'으로 선정,대학생 학습지원 봉사자와 학습전문교사를 통한 성적향상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점심을 굶는 결식아동을 위해 'KB행복한 밥상'도 전개하고 있다. 학기중에는 급식비를 지원하고 방학기간에는 임직원들이 밥과 찬거리,간식,목도리 등 계절별로 필요용품을 넣은 식품선물세트를 제작 · 발송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보살피고 있다. 2008년 전국 101개 학교 1800여명에게 급식을 제공했으며 2009년 3월부터 전국 115개 학교 1856명의 결식아동에게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결식아동을 위해 사회복지사와 1대1 사례관리,문화체험 지원 등도 하고 있다.

2008년 4월에는 국가대표 문화공간인 서울 국립극장을 리노베이션해 청소년을 위한 21세기 공연극장인 'KB청소년하늘극장'을 개관했다. 소외지역 청소년들의 정보격차 해소 및 문화 교육공간을 지원하기 위해 국립중앙동서관,MBC와 함께 작은 도서관 조성을 후원하고 있다. 강릉 여수 안동 제주 등 10개 지역 도서관을 개관,지역사회 문화의 장으로 거듭났다.

베트남에도 작은 도서관 2개소를 조성,저개발 빈곤국가의 지역발전에도 노력하고 있다. 대학생 해외봉사단 '라온아띠'를 해외에 파견해 아시아지역 사랑의 손길 나누기 등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