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중국 모터쇼에서 신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공개한다.

일본 도요타자동차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중국 광저우(廣州)에서 열리는 국제모터쇼에서 고급브랜드 렉서스의 신형 SUV 'GX460'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GX460은 4600cc급 8기통 엔진을 탑재해 300마력의 최대 출력을 내는 8인승 SUV로, 컴팩트 SUV인 'RX'시리즈와 대형 SUV 'LX'시리즈의 중간급이다. 전 모델인 GX470(4700cc, 최대출력 263마력)보다 배기량은 100cc 줄었지만 출력은 37마력 더 높아진 신차다.

도요타는 이번 광저우모터쇼에서 '환경, 안전과 미래'라는 테마 아래 도요타와 렉서스 2개 브랜드로 총 45개 차량을 출품할 예정이다.

GX460 외에도 렉서스 중형세단 'ES240', 12월 중국 출시 예정인 도요타 대형세단 '크라운'을 공개하며 또 소형 컨셉트카인 'FT-EV', 하이브리드 스포츠카 'FT-HS',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Hi-CT' 등 컨셉트카를 출품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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