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연중 최저치를 경신한 원달러 환율이 이틀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원 떨어진 1150.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미국 뉴욕 증시는 지난달 소매판매 증가 소식과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3대 지수가 모두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존스 산업지수는 16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36.49p(1.33%) 오른 10406.96을 기록했다. S&P500지수도 15.82p(1.45%) 상승한 1109.30을 나타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9.97p(1.38%) 오른 2197.85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1100선을 돌파했다.

한경닷컴 이진석 기자 gen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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