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명을 변경한 동아원이 2015년 사업목표를 공개했습니다. 전체 매출액 1조원중 해외사업에서 40% 이상을 거둘 계획입니다. 자세한 내용 유주안 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대표 제분기업인 동아제분과 사료기업 SCF가 만나 동아원으로 탈바꿈하고 새로운 CI를 선보였습니다. 동아원은 새로운 CI선포와 함께 국내에 치중한 사업구조를 바꿔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동아원의 해외매출은 일부 사료제품 수출 115억원 가량에 불과하지만 6년 후에는 해외사업 규모를 4천370억원까지 늘리겠다는 게 동아원의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창식 동아원 대표이사 "동아원은 2015년 글로벌 기업 거듭나면서 매출 1조원 달성 목표, 국내에서 60%, 해외 30% 달성해서 해외쪽을 신성장사업쪽에 집중해서 큰 부분으로 키우려고 한다." 이미 중국 청도와 캄보디아에 사료 공장이 가동중이며, 추가로 중국에 3개 공장, 미국에 1개 공장을 설립해 해외사업부문을 더 키울 계획입니다. 기존 사료사업뿐 아니라 첨단 IT와 유통분야로도 영역을 확장해나갈 계획입니다. 동아원은 지난 10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 농산물 파종, 성장, 품질관리에 이르는 통합 솔루션 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었습니다. 2011년께 상용화되면 유기농제품의 이력추적관리 등 그린IT 기반의 친환경 농업 융합기술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또 동아원이 해외 현지에서 정부 지원을 받아 곡물수매에 직접 나선 것도 원료확보와 원가 절감에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분·사료사업 특성상 환율과 국제 곡물가에 휘둘릴 수밖에 없는 실적 역시 상당히 안정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WOW-TV NEWS 유주안입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