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대표이사 정태영)는 노년층 고객들을 위한 ‘실버케어 전문상담 서비스’를 16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만 65세 이상 고객이 현대카드 고객상담센터(1577-6000)에 전화하면, ARS대신 전문 상담원과 직접 통화할 수 있게 됩니다. 기존의 금융권 ARS를 이용할 경우, 원하는 정보를 얻기 위해 거쳐야 하는 복잡한 메뉴로 인한 긴 통화 소요시간과, 이에 따른 통화 포기 등이 대표적 불만사항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현대카드는 노년층 고객을 위한 전문상담서비스를 위해 40여명 규모의 전문 상담그룹을 편성했습니다. 또 상담원의 말하는 속도와 발음의 정확도, 적절한 어휘 선택 등을 중심으로 한 ‘실버케어 전문상담원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습니다. 한편 현대카드는 상담원과의 연결이 지연될 경우에는 고객센터에서 고객에게 다시 전화를 하는 콜백(call back)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입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