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본토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잇달아 투자자를 새로 모집하고 있다. 이미 소진된 중국 투자 한도가 기존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성 환매로 여유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 지역 펀드는 최근 1개월 수익률이 8.06%로 해외 주식형펀드 중 가장 높아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 10일부터 '미래에셋차이나A셰어'를 100억원 규모로 추가 판매하고 있다.

삼성투신운용도 16일부터 '삼성차이나2.0본토'를 100억원 규모로 선착순 추가 모집한다. 이들 펀드는 지난 2월 설정된 후 해당 운용사의 '적격 외국인 기관투자자격'(QFII) 투자 한도인 1억5000만달러가 모두 소진되면서 판매가 중단된 상태였다.

지난 2월2일 중국본토펀드 중 가장 먼저 나온 '미래에셋차이나A셰어'는 9개월 수익률이 33%에 이르고 같은 달 출시된 '삼성차이나2.0본토'도 35%의 수익을 내고 있다.

한화투신운용도 지난달부터 중국 본토 투자 펀드인 '한화 꿈에그린 차이나 A주 트랙커1호'를 판매하고 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의 A주 중 대표 300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다. 지금까지 430억원 정도를 판매,투자 한도인 840억원(7000만달러)의 절반 이상을 소화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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