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LG전자(066570) - 골드만삭스 : 투자의견 매수, TP 158,000원 - 휴대폰사업이 부진한 모습이지만 TV쪽이 호조 - LG전자가 미국 버라이존에서 가지는 시장점유율이 40%에서 30%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 모토로라 `DROID` 판매 전망이 좋아진데 따른 것 - LG전자측은 내년 1분기에 버라이존 점유율이 좀더 떨어질 수 있다고 보면서도 2분기에는 새로운 스마트폰 모델이 나오면서 다시 점유율이 안정화되거나 높아질 여지가 있다고 예상 - 어차피 작년 최고일 때 50%까지 갔었기 때문에 떨어지는 건 당연하며 현 주가수준에서 이를 그렇게 우려할 필요는 없어 보임 - 이와 별개로, LED BLU TV가 잘 팔리고 있고 실제 북미지역에서 9월에 3%였던 점유율이 10월에 33%까지 상승 - 4분기에 홈엔터테인먼트사업 영업마진이 1.4% 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 ▶ 효성(004800) - 다이와 : 투자의견 중립 -> 매수, TP 77,000 -> 140,000원 - 효성의 최대 리스크는 하이닉스 인수를 위한 자금조달 뿐 아니라 반도체 업황 사이클의 변동성에 새롭게 노출되는 등의 불확실성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우려가 제거돼 기관 투자자들에 매수 기회가 도래 - 이에 따라 효성 주식을 적극 사모으는 것을 추천 - 핵심이익 드라이버인 중공업 부문이 글로벌 발전시장이 장기적으로 성장국면에 착수했다는 점에서 여전히 견고하고 더불어 풍력 터빈이나 TAC 필름 같은 신사업의 상업적 생산이 빠르면 다음달, 늦어도 내년 초 시작하면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 ▶ LG디스플레이(034220) - JP모간 : 투자의견 중립 -> 비중확대, TP 36,000 -> 40,000원 -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가격 매력도 증가 - LG디스플레이의 실적이 상향 조정될 여지가 생겼고 그동안 주가도 지수대비 부진했던 만큼 주가가 오를 가능성이 확대 - 단기적으로 촉매가 부족하긴 하지만, 투자자들에게 가격 매력이 부각될 수 있어 매수를 권고 - 글로벌 경쟁업체에 비해 경쟁력이 높고 내년 LCD경기도 완만하게 회복될 것으로 예상 - 최근 업계 설비투자 확대가 산업 회복을 제약할 것으로 보이지만 내년 상반기에 극심한 업황 부진은 나타나지 않을 것. ▶ 온미디어(045710) - HSBC : 투자의견 비중확대, TP 4,100원 - 그동안 인수합병 재료로 상승했다면 앞으로는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 - 고화질로 가면서 한국 TV시장의 포커스는 이제 컨텐츠와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맞춰지고 있는데 온미디어는 이런 점에서 규모를 갖추고 프로그램을 잘 제공하는 PP중 하나이고 외국인 보유지분도 49%까지 제한이 적음 - 5개의 PP 자회사를 둔 사업지주사이고 4개의 SO와 어린이채널을 보유 - 내년 강력한 성장세 예상 - 매출은 올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작년부터 내년까지 연평균 가입료는 34%씩 성장할 전망 - 비용 절감이 지속적으로 이뤄지고 있고 경기가 회복되면서 광고가 살아날 것이고 규제 변화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