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서울시는 지난달 26일부터 시내 전역에서 김장재료에 대한 식품안전 검사를 실시한 결과,409건 중 2건(0.4%)만 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판정되는 등 전반적으로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안전성 검사는 배추ㆍ무ㆍ쪽파ㆍ마늘 등 농산물 280건의 잔류농약ㆍ중금속 검사,소금 24건의 중금속ㆍ황산이온 등 검사,젓갈류 105건의 대장균ㆍ황색포도상구균ㆍ트라색소ㆍ보존료 검사 등으로 이뤄졌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2개 품목은 건고추와 깐쪽파로,잔류농약 기준을 초과해 현장에서 전량 압류 폐기됐으며 출하자는 식품위생법과 농약관리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됐다.

시는 20일까지 3개반 19명을 서울 전역에 투입해 김장재료에 대한 집중 검사를 할 계획이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