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내년에 한국경제와 주식시장 모두 상저하고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신영증권은 내년도 한국경제 성장률을 4.5%로 전망했습니다. 내수경기 회복이 한국경제를 이끌 주요인으로 꼽았습니다. 민간소비의 경우 가계부채 우려가 있지만 노동시장이 살아나고 있고 정부 발주 공공건설에 힘입어 건설투자가 늘어날 것이란 겁니다. 글로벌 경제 회복과 맞물려 한국경제가 상반기보다 하반기부터 상승하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인터뷰) 김재홍 / 신영증권 이코노미스트 "내년 상반기까지 내수회복 더뎌..하반기 한국경제 점진적으로 상승" 국내 증시 역시 내년 상반기에는 출구전략으로 인해 주춤하겠지만 하반기부터 본격 상승하는 상저하고의 장세를 예측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중 / 신영증권 투자전략 부장 "상반기 출구전략 영향으로 조정국면, 하반기부터 증시 본격 상승" 신영증권은 또 달러화 약세 현상이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연준이 경기부양을 위한 통화정책을 실시하면서 금리인상을 자제할 것이라는 겁니다. 때문에 내년 글로벌 경제에서 선진국보다 중국을 중심으로 한 신흥국들의 강세를 점쳤습니다. 신흥국들이 내수기반 확대와 달러화 약세 등으로 글로벌 경기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