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 세계적으로 녹색 성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국내외 기업들도 '녹색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녹색 혁명'은 무엇이고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요? 그 해법을 제시하기 위해 다음주, 전 세계 '녹색 리더'들이 서울에 모입니다. 한정연 기자입니다. 태양, 물, 바람을 중심으로 한 천연에너지와 재생에너지는 녹색 혁명의 키워드입니다. 이 가운데 태양광 산업은 최근 미래 환경 에너지의 핵심으로 각광받으며 국내 대기업들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세계 태양 전지 판매량 1위를 다투고 있는 썬택파워의 로저이 글로벌영업총괄 부사장은 앞으로 3년 이내 태양전지 가격과 화석연료 가격이 같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이제 친환경 기업으로 녹색혁명에 도전해야 할 때라고 강조합니다. 덴마크의 크너드 비아너 헨슨 베스타스타워 대표는 한국의 풍력 시장을 어떻게 개발해 나가야 하고 해외 기회에 도전할 수 있는 해법은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녹색 혁명에 관심이 높은 리더들이 한 자리에 모여 녹색 산업 전략과 자금 스케줄을 점검하는 '녹색혁명리더스포럼2009'가 오는 17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됩니다. 특히 이번 포럼에는 최경환 지식경제부장관이 전략적 한국 그린 뉴딜과 녹색에너지 산업정책방안에 대해 기조연설을 갖고 기욤 두르당 베올리아워터 코리아 대표와 마이클 몰너 그린테크 파트너, 전홍범 KT 상무 등이 녹색 에너지의 글로벌 전략을 강연합니다. 녹색을 중심으로 한 융합이라는 패러다임을 맞고 있는 글로벌 산업구조. 녹색혁명리더스포럼2009는 전 세계 그린 산업을 진두지휘하는 리더들과 미래 녹색 구상을 준비합니다. WOW-TV NEWS 한정연입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