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해보험산업] 2010년 산업전망 : 여전히 매력적이다...대신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 (비중확대, 유지) * 2010년 손해보험산업 이익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전망 2010년 손해보험산업의 이익모멘텀은 하반기로 갈수록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계약비 추가상각 감소에 따른 사업비율 하락효과와 이차마진 확대는 연중 이익모멘텀으로 작용하겠지만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 부담은 연말보다는 연초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우리는 손해보험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 최근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실적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고 있지만 자동차보험 경과보험료의 비중은 23~29%에 불과하여 사업비율 하락효과가 실적 개선에 더 크게 반영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 자동차보험료는 2010년 상반기 중 인상 가능성 높음 우리는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2010년 상반기 중 단행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한다. 과거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단행되었던 시점을 보면 손해율이 급등함에 따라 손보사들의 이익이 훼손되는 시점이었다. U/W이 강하고 규모의 경제 효과를 누리고 있는 2위권 손보사 기준으로는 70%대 후반, 소형손보사 기준으로는 80%가 넘어가게 되면 예정사업비율 24%와 투자수익률을 감안하더라도 손실이 발생하는 구간에 진입하게 된다. 현재의 매출 성장률과 손해액증가율을 고려할 때 2010년 상반기에는 보험료 인상이 필요한 손해율 수준이 형성될 것이고 정비수가 인상등의 이벤트를 고려할 경우 상반기중 자동차보험료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 * 보험업종내 최선호 종목은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 우리는 LIG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을 업종내 최선호 종목으로 제시한다. LIG손해보험은 2위권 손보사와의 합산비율 gap 및 유지율 gap이 축소되고 있어 Valuation gap 축소가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해상은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으로 실적개선 속도가 단기적으로 주춤할 수 있겠지만 상위사 중 가장 빠른 장기보험 성장세를 시현하고 있으며 사업비율 하락에 따른 실적개선이 가장 크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