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이 대한해운에 대해 내년 상반기까지 영업적자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을 5만4천원, 보유로 유지했습니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파나막스급 운임(BPI) 상승으로 적자폭이 축소됐다"며 "추진중인 4척의 보유선박 매각이 성공하면 450억원의 현금이 유입돼 내년 상반기까지는 유동성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보유선대와 자산 매각은 장기적 관점에서 체력 약화 요인"이라며 "연간 800억원으로 추정되는 과도한 이자비용과 1조6천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에 대한 부담도 매우 크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진규기자 jkyu200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