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관·충전 전문기업인 대륙제관의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력제품의 국내외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어 올해 전체로도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무난할 전망입니다. 보도에 김정필 기자입니다. 상반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던 대륙제관이 3분기에도 외형과 내실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대륙제관은 3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341억5천만원, 영업이익 29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무려 655%, 매출은 41% 증가한 수치입니다. 누적으로도 영업이익은 지난해에 비해 265%, 매출은 27%나 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갔습니다. 대륙제관은 올해 초 한국존슨에 에프킬라 4종에 대한 공급 확대가 하반기 매출로 가시화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폭발방지 부탄가스 제품의 국내외 판매호조가 맞물리며 3분기 큰 폭의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대륙제관은 최근 더욱 확산되고 있는 신종플루 관련 제품의 수요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신종플루 항균 스프레이 생산도 늘릴 계획입니다. 박봉준 대표이사는 "4분기의 경우 계절 특수 등을 감안하면 국내외 부탄가스 판매가 급증하고 해외 판로개척에 따른 주문도 늘고 있다"며 "올해 전체로도 사상 최대 실적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와 함께 18L 다층적재캔 넥트인(Necked-in)캔의 하반기 추가 라인 신설로 적용업체가 더욱 확대되고 있고 각종 에어졸 제품과 내용물 개발이 가속화되고 있어 향후 성장세를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WOWTV-NEWS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