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이 전기로 제철공장을 준공하고 글로벌 제철회사로의 도전을 선포했습니다. 동부제철은 오늘 충남 당진 소재 아산만공장에서 김준기 회장을 비롯한 동부그룹 임직원과 이완구 충남도지사, 김낙성?최연희 국회의원, 임채민 지식경제부 차관, 포스코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국내외 철강업체 대표와 지역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식을 가졌습니다. 이번에 완공된 전기로 제철공장은 기존 아산만공장 부지 50만평 위에 총 투자비 1조5백억원을 투자하였으며, 연간 300만톤의 열연강판을 생산하게 되며 연간 생산량 기준으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김준기 회장은 “그 동안 이룩한 세계 제일의 냉연강판 전문업체라는 위상을 뛰어넘어 마침내 일관제철회사로서의 첫 발을 내디뎠다”며, “전기로 제철공장 준공을 계기로 앞으로 생산규모를 1,000만 톤 이상으로 키워 글로벌 철강회사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