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회장 정몽구)는 오늘부터 이틀 동안 26개 협력사가 참여한 가운데 경기도 화성시 소재 남양연구소와 롤링힐스에서 '2009년 R&D 협력사 테크데이' 행사를 가졌습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테크데이는 단독으로 전시회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하기 어려운 협력사들에게 신기술 제안과 교류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과 R&D 부문에서의 상생협력을 추구하기 위해 현대∙기아차가 지난 2006년부터 개최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실제 양산이 가능한 우수 신기술 발굴에 중점을 두고 R&D 부문의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내실을 기하고자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양웅철 연구개발총괄본부장은 “현대·기아차는 협력사와 긴밀히 협력하고 다각적인 지원을 제공해 세계적 수준의 R&D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부품 협력사들과 차량기획, 설계단계에서부터 협업을 강화하고 미래기술 공동개발에도 여러 분야 업체들의 참여를 확대해 R&D 분야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도록 하겠다.” 라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