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중·고 학생들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예방접종이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76개 특수학교 학생 1만2천168명과 414개 일반학교 20만1천78명을 시작으로 전국 초·중·고 750만명의 예방접종을 한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예방접종을 위해 의사 1명, 간호사 2명, 행정요원 2명으로 구성된 접종팀을 970개팀 이상 운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학교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에 대비해 '이상반응 관리반'을 전국 시·도에서 운영하고, 이상반응 모니터링과 역학조사를 적극적으로 실시한다는 계획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학교예방접종 관리시스템' 등록된 전국 초·중·고 학생의 약 92%인 690만명이 예방접종을 신청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