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도드 상원 은행위원장이 금융개혁법안 초안을 공개했습니다. 도드 위원장이 공개한 1천136페이지 규모의 금융개혁법안 초안은 단일 은행 감독기구를 설립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통화감독청(OCC)과 저축기관감독청(OTS)을 없애고, 재무부의 기능을 금융기관규제기관(FIRA)으로 흡수하도록 했습니다. 도드 위원장은 또 이번 법안에서 신용카드와 모기지대출 상품으로 인한 피해로부터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소비자금융보호기구(CFPA)를 설립해 시장 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