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가운데 상당수가 어떤 아이템으로 도전해야 할지 막막해 하실텐데요, 정부가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앵커 리포트입니다. 지난 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 300석이나 되는 자리가 대부분 만석이 될 정도로 창업열기가 뜨겁습니다. 이면호 "해외쪽에 생활을 많이 했었어요. 그런데 국내에 오다보니 할수 있는 일을 찾지 못했어요. 현재는 원자재 관련쪽 일을 하고 있는데 그부분에 대해서도 어려움이 많아서 광고보고 나왔습니다. 좋은 기회 될 수 있도록 좋은 정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김지혁 "인터넷 보고 해외신사업 설명회 있다고 알게됐어요. 특별한 관심분야가 있어서 온건 아니지만 설명 들어보고 괜찮은 분야가 있으면 도전해 보려고 왔습니다." 정부가 이같은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를 개최한 것은 음식점 등에 치우친 창업으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섭니다. 이의준 중기청 소상공인정책국장 "소상공인창업은 일부 업종에 지나치게 과열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소상공업을 하시는 분들도 어려움을 겪고 있고 정부지원도 반감되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지역순회 설명회를 통해서 새로운 창업에 참여하시는 분들게 좋은 정보를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저렴한 집개조나 한입크기 베이커리, 자동차 공유 서비스 등 다양한 신사업 아이템이 소개됐습니다. 소규모 창업을 위한 전략도 예비창업자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전문가들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사업, 많은 사람이 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서는 신중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병희 동대문 소상공인지원센터장 "다른 경쟁자와 비교우위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능한한 시장을 좁히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로 진입장벽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합니다 누구나 다 하는 사업은 경쟁력이 없을 수 밖에 없습니다."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는 오는 17일 광주에 이어 19일 대구, 24일 대전, 26일 부산에서 각각 개최됩니다. WOW-TV NEWS 유미혜입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