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앤에스텍(101490) - 실적 안정성이 돋보이는 히든 챔피언...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신규) - 목표주가 : 7,500원 ■ 과점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한 블랭크 마스크 업체 에스앤에스텍은 2001년에 설립된 블랭크 마스크(반도체, LCD 제조 공정에서 회로 패턴을 형성할 때 사용하는 포토마스크의 원판) 업체이다. 포트로닉스(세계 3위의 포토마스크 업체) 아시아 지역 총괄회장이 최대 주주로 있다. 매출처는 포트로닉스 그룹과 삼성전자, 대만 TSMC 등 소자 업체이고 점유율은 반도체용에서 9%, LCD용에서 22%로 추정된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500원(2010년 국내 반도체 공정 부품 업체 평균 PER 12배 적용, 내재 PBR 2.2배)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세계 블랭크마스크 시장 74%를 점유하고 핵심 부품까지 내재화하고 있는 일본 호야는 과거 30년 평균 PER이 36배 수준이었다. ■ 투자포인트: 엔高를 업고 세계 시장 지배력을 높인다 첫째, 높은 실적 안정성이다. 블랭크 마스크는 최종 제품의 수율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주요 부품인 만큼 진입 장벽이 높다. 반도체용 시장은 일본 호야, 울코트에서 각각 74%, 10%의 점유율로 과점해 왔으며 향후에도 과점 구도가 지속될 전망이다. 둘째, 2009~2010년 해외 시장 점유율 확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엔고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과 에스앤에스텍의 품질 개선 때문이다. TSMC 등 신규 고객향 매출 증가로 09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52% 급증할 전망이다. 셋째, 2010년 LCD 투자 재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특히 에스앤에스텍은 LCD용에서 가장 하이엔드 제품인 8세대급에서 경쟁력이 높아 신규 투자 시 수혜 폭이 클 전망이다. 넷째, 중장기 성장 잠재력이 높다. 하이엔드 제품 개발 및 핵심 원재료 내재화를 통해 에스앤에스텍이 창출하는 부가가치가 배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종 내 1위 업체인 호야의 경우 해당 부문 매출액이 4000~5000억원, 영업이익률이 40~50% 수준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