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동향 살펴보는 취업매거진 시간입니다. 한창호 기자 나왔습니다.. 먼저 채용소식부터 살펴보죠. 공기업 신규직원 채용이 시작됐다면서요? 네,금융위기 이후 채용을 아예 없애거나 줄이던 공기업들이 인재 채용에 잇따라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공기업을 살펴보면 한국거래소, 신용보증기금 자산관리공사 등이 신규직원을 모집하고 있는데요. 먼저 한국거래소가 신입직원을 15명 정도를 채용하는데요. 이번 채용에서는 취업보호 대상자와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10% 이상 뽑기로 했고, 원서접수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이 신입직원 80명을 공개 채용하는데요. 신보가 신입사원 공채에 나선 것은 지난 2007년 말 이후 2년여 만에 처음입니다.특히 이번 신입사원 공채는 지방인재, 여성, 장애인 등에 입사 기회가 많이 제공됩니다. 입사지원서는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를 통해 접수하고요. 자산관리공사가 신입과 경력직원 55명 채용하는데 지원서 접수 오는 13일까지이고요. 한국광물자원공사도 40여명의 신입직원 채용하는데 원서접수는 10일까지입니다. 기업들 채용 상황은 어떤가요? 하반기 대기업들의 채용이 계속 되고 있는데요. 먼저 GS리테일이 고졸 신입사원을 100명 채용합니다. 채용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 소지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고 남자의 경우 군필 또는 면제된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요. 원서접수는 오는 13일 오후 2시까지 GS리테일 홈페이지(www.gsretail.com)를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현대중공업은 전산 개발 운영 분야에서 일할 경력 3년 이상의 사원을 오는 11일까지 모집합니다. 삼성네트웍스는 네트워크 기술직에서 경력사원을 채용한다.지원은 오는 11일까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됩니다. 오늘 7급 공무원 최종 합격자 발표가 있었죠? 국가직 7급 공채시험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올해 7급 공채시험에서는 2만8957명이 응시해 725명이 필기시험에 합격했고, 면접시험을 거쳐 591명(행정직 461명, 기술직 110명, 외무직 20명)이 최종 관문을 통과했는데요. 최종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9.9세로 지난해에 비해 조금 높아졌는데요. 공무원시험의 응시 상한 연령이 폐지되면서 36세 이상 지원자가 2581명에 달했고, 이 중 61명(남성 55명, 여성 6명)이 합격해 전체 합격자의 10.3%를 차지했습니다. 합격자 가운데 여성은 206명으로 34.9%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합격자 명단은 이날 오후 6시부터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근 비정규직 증가율이 빠른 속도로 늘어나고 있다면서요? 지난 6년동안 비정규직 근로자가 정규직보다 두 배 빠른 속도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말 현재 정규직은 1천72만5천명으로 6년전에 비해 12.4% 늘어난 반면, 비정규직은 460만6천명으로 24.9% 증가했습니다. 연도별 비정규직 근로자는 2003년 460만6000명에서 2007년 570만3000명까지 증가했다가 2008년 8월 544만5000명, 2009년 537만4000명까지 줄어들었으나 올해 8월 575만4000명으로 다시 늘어났습니다. 특히 비정규직은 2007년을 기점으로 한때 감소 추세를 보였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다시 늘어난 모습입니다. 이같은 비정규직 증가세는 노인과 여성 긍 상대적 취약계층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지막으로 오늘 국회에서 교육사회 문화 분야 대정부 질문이 있었죠? 일자리 고용관련 얘기도 나왔나요? 네, 한나라당 황우여 의원이 오늘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일자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일자리 창출과 고용알선에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일자리 창출 시스템의 개선을 주장했습니다. 황의원은 프랑스의 혁신적인 일자리 우수 지역인 이씨레몰리노 시의 일자리의 사례를 예로 들기도 했도요. 민주당 홍영표 의원은 노조 전임자 임금문제와 관련해 OECD 30개국 중 노동조합 운영에 대한 재정지원을 법으로 금지하고 있는 국가는 미국, 일본 등 극히 일부국가이며 전임자임금을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하다며 전임자 임금지급 금지를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국회에서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청년고용할당제와 관련한 토론회를 열기도 했습니다. 한창호기자 ch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