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남미와 경제협력을 확대키로 하고 콜롬비아와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을 개시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 교역장벽 해소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10일과 11일 칠레 대통령과 미주개발은행(IDB) 총재 등이 참석하는 '한.중남미 고위급 포럼' 개최를 계기로 이런 내용의 '한.중남미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15개 부처 공동으로 마련, 시행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또 브라질과 경제장관회의 설치를 추진하고 과테말라, 볼리비아 등 중남미지역에 2012년까지 2천600억원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을 지원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