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일부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타미플루가 부족하면 약효가 동등한 '릴렌자'를 처방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대책본부는 타미플루 부족할 때 1차 대응책으로 보건소에서 지역내 배포된 타미플루의 분배를 재조정하고 2차로 릴렌자를 처방하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릴렌자는 인플루엔자 표면에 존재하는 '뉴라미니데이즈'라는 효소 기능을 억제해 치료효과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타미플루와 비슷한 흡입제입니다. 대책본부는 또, 타미플루 부족상황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중복투약 및 허위처방'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