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이 11일 '빼빼로데이'를 앞두고 초콜릿 과자류를 제조 또는 판매하는 업체 57곳을 점검한 결과 4개 업체가 식품위생법령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들 4개 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초콜릿 원료를 보관하거나 비위생적으로 종사자와 시설을 관리해 적발됐습니다. 식약청은 이들 업체에 대한 행정조치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요청하는 한편, 특정일에 집중 판매되는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