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성체줄기세포 바이오기업, 알앤엘바이오가 지난 7일 중국 연달그룹의 연달국제병원 내 세계 최대 규모의 줄기세포치료센터 건립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습니다. 착공식에는 연달그룹의 리화이 회장과 조평규 부회장이 참석하였고 알앤엘 측에서는 라정찬 대표이사와 이영순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했습니다. 알앤엘바이오는 중국 내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사업을 위하여 중국 연달 그룹이 인민폐 약 70억 위안을 투입하여 조성 중인 중국 연달국제건강타운의 연달국제병원(3,000병상 규모)내에 RNL줄기세포센터를 구축하여 지방줄기세포를 보관하는 줄기세포은행과 성체줄기세포치료사업을 공동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하여 연달그룹에서는 연달국제병원 내에 6,600평방미터 규모의 건물과 크린룸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줄기세포 치료 관련 중국 정부의 인허가 획득과 줄기세포 치료사업을 위한 마케팅홍보 및 영업을 책임지며 알앤엘바이오는 줄기세포 보관 및 치료를 위한 GMP 시설투자와 운영을 담당하게 됩니다. 내년 5월 그랜드 오픈 예정인 RNL줄기세포센터는 세계 최대 규모로서 10만명의 젊고 건강한 사람들로부터기증받은 공익 목적의 지방줄기세포은행도 구축하여 자가줄기세포가 어려운 환자를 대상으로 조직적합성 (HLA)검사를 통해 타가줄기세포치료도 제공하게 됩니다. 알앤엘바이오의 라정찬 대표이사는 “연달국제병원 내의 50여개의 진료학과와 긴밀히 협조하여 병원 고객들과 12,000세대의 실버타운 입주자들에게 줄기세포 치료를 제공하고 중국 전역의 병원과 자매결연을 맺어 줄기세포치료를 권장토록하며 전세계 화교를 통한 연계마케팅으로 줄기세포 노화방지요법을 중심으로 향후 3년간 10만명 이상의 고객을 창출하겠다”라고 계획을 밝혔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