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오휘'의 에센스 '오리지널 에너지 100'(30㎖ · 10만원)은 백화점 화장품 시장에서 해당 브랜드를 2위 자리로 끌어올린 주역으로 꼽힌다. 한두 방울의 소량만 발라도 기초화장 단계에서 집중적인 피부 보습과 영양 공급 효과가 있다. 스포이드 뚜껑을 결합시킨 에센스 용기로 한두 방울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과학적인 느낌을 부여한다.

오리지널 에너지 100은 고급 화장품 시장에 '원액 에센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카테고리를 정착시킨 히트 상품으로,최근 피부 자생력을 주요 기능으로 내세워 리뉴얼 출시했다. 지난 9월 이후 약 7만개를 팔아치운 것.1분에 1개꼴로 팔린 셈이다. 오리지널 에너지 100은 희귀한 자연 성분인 바이오 플라즈마,히야신스 수액,진주 내피 추출물 등을 활용해 리뉴얼 3종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각 제품마다 기능을 세분화해 기존 제품과 다른 새로운 성분을 이용했다.

빨간색 병에 담긴 '바이탈 파워 에센스'는 탄력있는 피부결을 원하는 여성에게 적합하다. 사막에서 발견된 태초의 바다 생명체 바이오 플라즈마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 자생력을 선사하는 탄력 강화 제품이다. 초록색 바탕의 '하이드라 파워 에센스'는 쉽게 건조해지는 피부에 강력한 보습력을 공급해주기 때문에 건조하고 민감한 피부에 적합하다. 지중해 수경식물 히야신스 뿌리에서 추출한 히야신스 수액을 함유하고 있다. 은색 용기에 담긴 '레디언스 파워 에센스'는 칙칙하고 거뭇거뭇한 피부에 환환 빛이 느껴지도록 피부톤을 개선하는 데 효과가 좋다. 최고급 진주조개 내피 추출물에 함유된 다양한 유기물과 진주 펄 성분이 피부를 화사하게 가꿔준다.

LG생활건강은 최고급 소비자층을 겨냥해 얻어진 오휘 수익금 일부를 사회공헌으로 연계하는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서울대 어린이병원과 협력해 2007년부터 매월 1명씩 연간 12명의 안면기형 어린이의 수술,입원비와 연구비 등을 지원하고 있는 '오휘 아름다운 얼굴 캠페인'이 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