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증시가 조정을 받는 상황에서 녹색산업 관련주로 종목을 교체하라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을 권영훈기자가 보도합니다. 국내 증시가 상승모멘텀을 못 찾고 숨을 돌리고 있습니다. 연초 1100선에서 시작한 코스피는 지난9월 1700선까지 거침없이 올랐지만 최근 1500 중반대에서 조정을 보이고 있습니다. KRX 한국거래소 IR EXPO에서 열린 녹색산업포럼. 90년대 IT, 2000년대 중국 수혜기업이 국내 증시를 이끌었다면 녹색산업이 향후 10년간 장기 성장할 메가트렌드로 꼽혔습니다. 포럼을 주최한 신영증권은 최근 주가조정기가 녹색산업 관련주를 매수할 적기라고 밝혔습니다. 또 내년에 글로벌 경제에 더블딥이 오더라도 녹색산업은 오히려 가파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인터뷰) 조용준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이번 주가조정기는 포트폴리오 교체시기. 내년 더블딥이 오더라도 각국은 재정지출 확대할 수 밖에 없다. 기존 산업보다 신산업에 투자를 늘릴 듯. 이번 조정기를 녹색산업 투자시기로 봐야" 녹색산업은 크게 그린카와 2차전지, LED와 신재생에너지로 나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은 산업내 대표 투자종목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우수한 기업을 추천했습니다. (인터뷰) 조용준 / 신영증권 리서치센터장 "2차전지 대표 종목은 LG화학과 삼성SDI, LED는 삼성전기와 LG이노텍, 태양과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는 장기적으로 봐야" 전문가들은 그러나 녹색산업 관련주를 단기테마가 아닌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WOW-TV NEWS 권영훈입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