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계 증권사 투자의견 정리 ▶ 테크노세미켐(036830) - 노무라 : 투자의견 매수, TP 27,000원 - 3분기에 실적 호조를 보였고 4분기에도 비슷한 추세를 이어갈 것 - 테크노세미켐의 3분기 실적은 예상보다 약간 더 좋았음 - 영업이익은 111억원으로 우리 추정치인 96억원를 상회 - 부문별로는 LCD 매출이 전분기에 비해 20%나 성장했는데 안정적인 고객 가동률과 시장점유율 상승 덕분 - 휴대폰 수요 호조로 박막유리 매출도 증가 - 회사측은 4분기에 LCD 매출은 LG디스플레이의 8세대 라인과 S-LCD의 8-2라인 매출이 늘어나면서 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반면 반도체쪽 매출은 일부 제품이 판매 중단되면서 다소 떨어질 것으로 에상 - 전체적으로 이익은 큰 변화가 없을 것. ▶ 동양종금증권(003470) - 맥쿼리 : 투자의견 중립 -> 시장수익률상회, TP 16,700 -> 14,500원 - 거래 부진 속에서도 선방 - 동양종금증권의 2분기 순이익은 530억원으로 전분기에 비해 32% 줄었지만 우리 추정치와는 거의 비슷 - 회사측은 2분기 순이익이 앞으로 2개 분기 정도 더 이어질 것으로 예상 - 연간 기준으로 순이익 1000억원 수준으로 ROE는 16% 정도가 될 것 - 이는시장거래대금 감소에도 불구하고 괜찮은 수준으로, 회사측에서는 영업비용 감소로 브로커리지 수수료 감소를 상쇄할 수 있을 전망 - 동양생명이 이익을 가파르게 회복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해 실적이 높아질 여지 - 현재 동양종금증권은 직간접적으로 동양생명 지분을 40.8% 보유 - 현재 시가총액 대비 거래수준은 바닥을 친 것으로 분석 - 시장이 또 한차례 붕괴수순을 밟지만 않는다면 거래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고 보이며 주식형펀드 유출도 최근 둔화되는 중. ▶ 신세계(004170) - JP모간 - 이마트가 2차 가격전쟁을 벌일 것이라는 소식에 대해 변신을 꾀하는 업체가 성공기회를 더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 - 일부 보도에 따르면 이마트가 주요 제품들의 가격을 15~20%씩 인하하면서 2차 가격 전쟁을 벌일 것이라고 알려짐 - 실제 이마트는 주요 제품 카테고리당 브랜드수를 6개에서 3개로 줄이고 세이브, 이마트, 베스트 등 3개의 레벨에 대해 각각 가격수준을 달리 가져가면서 PL제품 전략을 재조정 - 현재 이마트는 전체 매출의 24%를 이런 PL제품으로 올리고 있음 - 이마트는 영등포 이마트 타임스퀘어에서 오픈한 새로운 점포에서처럼 스포츠와 아동 아이템용 상점을 점포내에 따로 두는 전략 등을 구사 - 이마트는 분명 점포 컨셉상 변화를 주고 있는 중요한 단계에 위치 - 과거로부터 이마트가 점포 전략을 새롭게 짤 때는 항상 동일점포매출이 줄어들면서 할인마트에 대한 우려가 커질 시점 - 이번 가격전쟁이 치열해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것인지, 경쟁업체를 앞지르기 위한 기선제압인지는 두고 봐야하겠지만 끊임없이 변신을 꾀하는 업체에게 성공기회가 더 있을 것. ▶ LS(006260) - UBS : 투자의견 매수, TP 142,000 -> 158,000원 - 금과 구리가격 상승, 기후변화회의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 등에 대한 투자심리 개선으로 절호의 기회 - LS의 올해와 내년, 2011년 추정 EPS를 각각 4792원, 6817원, 6872원에서 6622원, 8063원, 8752원으로 상향조정 - 이는 LS전선의 빠른 실적 개선,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LS닛꼬의 수혜, LS시스템의 이익 증가에 따른 지분법평가이익 증가 덕 - 현재 LS가 51%를 보유하고 있는 LS닛꼬는 올해 전체 매출의 29%를 금으로부터 얻고 있는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달러 약세로 볼 때 금값 상승은 LS에 호재가 될 것 - 구리가격 상승도 케이블 가격을 끌어올려 케이블 영업이익을 높여줄 것 - UN기후변화 컨퍼런스가 12월에 코펜하겐에서 열리는데 이번에 미국과 중국은 탄소배출량 감축에 더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힐 것 - 이 역시 스마트그리드와 신재생에너지 주식에 대한 투자심리를 회복시킬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