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워싱턴 인근 버지니아주에서 첫 한국계 주하원의원(마크 김 · 42)이 탄생한 데 이어 뉴저지주에서 지난 3일(현지시간)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소속의 한인 3명이 시의원에 당선됐다.

팰리세이즈파크에 나선 이종철 시의원(52)과 레오니아에 출마한 최용식 시의원(63)이 재선에 성공했으며 뉴저지 남부 체리힐에서는 수전 신 앵굴로 후보(39 · 여)가 당선됐다.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내 ABC 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제임스 강씨(64)가 교육위원으로 뽑혔다. 앞서 지난 5월 LA 커뮤니티칼리지교육구(LACCD) 이사 선거에서는 티나 박씨(33 · 여)가 당선됐다. 또 지난해 11월 샌버나디노 카운티 치노밸리교육구 교육위원 선거에서도 제임스 나씨(45)가 선출된 바 있다.

워싱턴=김홍열 특파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