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어제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새 이사장 선출 작업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이사장 후보추천위원은 오규택 중앙대교수, 김성은 경희대교수, 강희철 율촌 법무법인 변호사, 박상호 삼성선물사장, 주상용 홍익대 상대교수,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대표이사, 이홍로 관세청 서울 본부 세관장, 윤석헌 한림대교수, 언론계 인사 1명 등 9명으로 구성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후보추천위원들은 공모를 통해 후보자를 선발하게 됩니다. 하지만 여의치 않을 경우 헤드헌터로부터 추천을 받아 최종후보를 선정한 후 상급 기관인 금융위원회에 보고해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주주총회에서 이사장 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됩니다. 한국거래소는 이르면 연내에 새 이사장을 선출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