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디프신소재(036490) - 일본 경쟁업체 공장 폭발로 신 공장 가동률 조기 상승 전망...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108,000원 ■ 일본 미쓰이 케미칼 NF3 공장 폭발 보도: 신 공장 가동률 및 단가 인하에 대한 우려 희석 전망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일 소디프신소재의 NF3(반도체, LCD 공정용 세정 가스) 부문 경쟁 업체인 일본 미쓰이 케미칼공장이 폭발했다. 폭발한 공장은 600톤 규모(09년 NF3 시장 규모는 8,000톤 수준으로 추정. 전체 시장의 8% 수준)의반도체급 NF3 공장으로 파악된다. 특수 가스 생산 설비의 특성상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는 소디프신소재에 호재로 판단된다. NF3 시장은 경쟁 업체들은 설비 증설에 나서지 않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을 갖춘소디프신소재만 공격적으로 설비를 증설(09년 하반기까지 기존 2,500톤에서 3,500톤으로 증설)하던 상황이었다. 이번 사건으로 신규 증설한 공장의 가동률을 예상보다 빠르게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F3는 반도체 생산 공정에 필수적인 가스인 만큼 NF3 단가 인하 압력도 둔화될 전망이다.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8,000원(2010년 목표 PER 17배) 유지 소디프신소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8,000원(현 주가 85,000원, 2010년 EPS에 목표 PER 17배 적용)을 유지한다. 향후 신 공장 가동률 추이에 따라 수익 예상과 목표주가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동사의 주가는 경영권 분쟁이 종료된 후 중장기 로드맵에 대한 주식 시장의 평가가 엇갈리면서 단기 조정을 받았다. 중장기적으로 경영권 분쟁 해결이 소디프신소재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현 주가(2010년 PER 13배)는 저평가된 수준으로 판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