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산업] 휴대폰 글로벌 수요는 4분기부터 성장 기조로 전환...우리투자증권 ● 3분기에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위에도 불구하고, 터치폰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우위와 유럽/중국에서의 브랜드 상승으로 점유율 상승 추세를 시현 -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전년 3분기 대비해서 4% 역성장을 나타냈지만 전년 4분기 이후의 역성장률(y-y)이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글로벌 휴대폰 시장은 완연한 회복세를 시현 중 - 3분기에 삼성과 LG는 스마트폰 시장에서의 열위에도 불구하고, 터치폰 시장에서의 절대적인 우위와 유럽/중국에서의 브랜드 상승으로 점유율 상승 추세를 시현 -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은 여전히 경쟁력 약화를 시현 중이고, 특히 노키아가 주력시장인 유럽과 중국에서 조차 점유율이 하락한 점에서 실적 부진을 노출 - 3분기에 스마트폰이 전체 휴대폰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4%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 다만 iPhone과 Blackberry를 제외한 실질적인 스마트폰의 성장은 시장 컨센서스대비 낮은 상황. 또한 스마트폰의 경쟁 강도는 더욱 심화될 전망 - Apple은 점유율 상승이 예상되나 점차 독점공급 계약에서 벗어날 전망임에 따라 수익성 하락은 불가피할 전망 - 터치폰 시장에서 국내 업체들의 점유율이 46%로 상승한 것으로 추정되어 터치패널 제조업체들의 수혜가 예상 ● 4분기에 글로벌 휴대폰 수요는 5분기만에 순성장으로 반전 전망 - 글로벌 경기부진의 영향으로 2008년 4분기부터 시작된 글로벌 휴대폰 시장의 역성장(y-y)이 마무리되고, 4분기에는 5분기만에 순성장으로 반전 전망 - 4분기에는 모토로라의 신규 구글폰이 어떠한 시장반응을 보이느냐 관심사항 - 북미시장에서 스마트폰의 비중이 전년 4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20% 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 등을 감안하면 모토로라의 컴백에는 쉽지 않은 난관들이 존재 - 중국의 3G폰 판매 속도의 가속화는 국내 업체들에게는 긍정적 뉴스일 전망 - 저가폰 비중 상승에 따른 원가부담을 어떻게 극복하느냐도 국내 업체들의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