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오자그 미국 백악관 예산국장은 "미국 경제가 회복되고 있지만 고용 창출속도는 더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자그 국장은 "경제가 턴 어라운드를 시작했지만 고용시장은 당장 밝아질 것 같지 않다"며 이번주 발표되는 10월 고용지표에 대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이번주 금요일 발표되는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5만명 정도 감소한 가운데 실업률은 전월보다 높은 9.9%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자그 국장은 이와 함께 지난달부터 시작된 2010회계연도 예산적자는 사상 최대를 기록한 2009회계연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