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의 후임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4일 전격 발족됩니다. 사외이사와 공익위원 등 총 15명으로 구성될 이번 임추위는 빠른 시일 내에 공모기간을 확정하고 2주동안 이사장 후보자들의 공모를 접수할 예정입니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각종 감사로 인해 임추위 구성 일정을 조정해 왔지만 조직 안정화를 위해 더는 늦출 수 없어 4일로 결정했다"며 "임추위가 구성된 만큼 빠르면 올해 내로 후임 이사장이 선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추위의 구성원이 될 한국거래소 사외이사로는 현재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과 김기범 메리츠증권 사장, 박상호 삼성선물 사장 등이 등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