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103140) - Earnings surprise에 높은 Valuation 매력...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30,000원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목표주가는 동사의 2010년 ROE 9.6%와 COE 10.6%를 기준으로 산출된 Target PBR 0.9배를 2010년 예상 BPS에 적용하여 산출했다. 2009년 ROE는 17.8%에 달하고 동 가격이 기대 이상의 높은 가격 수준으로 상승해 2010년 실적도 당사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아 Valuation 매력이 높다. 특히 방산의 이익 기여율 확대(2009년 44% 차지)로 이익 가시성이 높아져 Valuation re-rating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 3Q 어닝서프라이즈: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각각 시장기대치 20.5%, 37.0% 상회 3분기 실적 개선은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4만8천톤에 달했고, LME 동 가격이 5,455달러로 전분기 대비 28.7%나 상승했기 때문이다. 즉 판매 호조에 동 가격 급등에 따른 Metal Gain효과가 컸다. 3분기 영업이익 중 방산이 156억원, Metal Gain이 312억원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문제가 되었던 PMX는 지난 5월부터 흑자 전환했으나 그 동안 자본잠식으로 반영되지 않았던 지분법이 일시에 반영되면서 3분기에는 20억 적자로 계상되었다. 따라서 PMX로부터의 지분법 손익은 4분기부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4분기에는 방산부문 영업이익이 29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8.8%나 증가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은 533억원으로 9%대를 유지할 전망이다. 그러나 이미 동 가격이 6,575 달러로 당사 추정치인 5,950달러를 상회하고 있어 4분기 영업이익도 당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 ■ 동은 가장 우수한 달러화 약세,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 추가 상승 여력도 상존 역사적으로 달러화 약세나 인플레이션 헷지 수단으로는 금, 등 등 귀금속 보다 동이 우월했다. 또한 동 가격의 단기 추세와 상관성이 높은 칠레 페소화, LME 미결제 약정 추이, 투기적 순매수 추이가 모두 아직 하락 시그널을 보이고 있지 않다. 특히 달러화가 구조적으로 강세로 반전하기 어려운 환경에 있어 동 가격은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