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 예비 인수제안서 마감이 16일까지 2주일 연장됐습니다. 하이닉스 주주협의회 주관기관인 외환은행은 하이닉스 매각과 관련해 효성측이 제출 기한을 연장해 달라고 요청함에 따라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환은헹에 따르면 효성측은 "자문사 선정과 실사 준비, 예비 인수제안서 내용의 확정을 위해 세부적으로 검토할 시간이 부족했다"며 연장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효성은 오는 16일까지 예비인수 제안서를 제출해야 하며 마감시한을 넘길 경우 채권단은 M&A 매각 절차 중단 등을 검토할 예정입니다. 하이닉스 인수전에 단독 참여한 효성은 예비 인수제안서를 당초 마감일인 지난달 중순까지 제출하지 못해 채권단은 10월 말까지 기한을 연장해준 바 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