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그룹이 칸서스자산운용과 금호생명 매각의 본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에 그룹측이 매각한 지분은 금호산업의 11.93% 와 금호문화재단의 1.36%를 더한 총 13.29%이며 금호산업은 주당 7천원, 총 670억원에 금호생명 보유지분을 매각했습니다. 향후 칸서스자산운용은 금호생명의 구주매입과 유상증자 참여로 금호생명의 52% 지분을 확보해 경영권을 가져올 계획입니다. 금호아시아나그룹 관계자는 "대우건설 풋백옵션을 메꾸기 위해 현금이 필요한 상황에서 칸서스는 최선이었다"며 "칸서스측이 금호생명의 경영권 방어를 위한 최소지분을 우선 확보하고 아시아나항공과 금호석유화학등이 가지고 있는 생명에 대한 지분 매각 검토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