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이 금융위기 영향으로 축소했던 투자은행(IB) 영업을 일제히 재개할 방침입니다. 은행 업계에 따르면 최근 신한은행은 IB 업무와 파생상품에 대한 위험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투자은행 관리시스템(IBMS)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기업은행은 이번 달, 국민은행은 내년 2월, 우리은행은 2011년 11월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마무리할 방침입니다. 은행업계 관계자는 "금융위기 이후 새로운 수익원 확보를 위해 각 은행들이 IB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기주기자 kiju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