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달 국내에 진출한 도요타자동차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 및 투싼ix와 도요타 캠리 및 라브4의 비교시승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글로벌 넘버원 품질체험 시승회'를 통해서다.

소비자들이 다음 달 27일까지 8주 동안 서울 압구정동과 학동 · 영동지점 등 3개 지점을 방문하면 상시 비교시승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반포 등 5개 지점과 분당 2개 지점,부산 해운대 지점 등 8곳에서도 같은 기간 순회 시승회를 연다. 시승을 원하는 사람은 현대차 홈페이지(www.hyundai.com)에서 일정을 확인하고 예약할 수 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쏘나타와 투싼ix의 우수한 주행 성능 및 상품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다.

조재길 기자 ro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