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 스포츠카 `스피라' 제조업체인 어울림네트웍스㈜는 최근 이 차량을 말레이시아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어울림네트웍스가 수출 계약을 맺은 상대는 현지 딜러인 젠 로 압둘 칼텍(Zain Low Abdul Khalek)씨가 100% 출자한 현지 법인인 `어울림 말레이시아(Oullim Malaysia Sdn Bhd)'이다.

계약 대수는 100대이며 내년부터 2014년까지 순차적으로 납품된다.

어울림네트웍스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세계적 수준의 경주 서킷인 세팡(Sefang)을 보유하고 있고 매년 F1 경기가 치러질 만큼 모터스포츠 열기가 매우 뜨거운 나라"라며 "수출 차량 중 일부는 서킷을 달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안 희 기자 prayera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