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산업생산이 20개월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듣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지난달 광공업생산이 1년전에 비해 11%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증가폭 11%는 지난해 1월 11.7% 이후 20개월만에 최대치입니다. 광공업생산은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해 10월부터 마이너스를 기록하다 지난 7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석달째 증가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가 신차출시와 세제지원으로 32%나 늘었고 반도체·부품도 23% 급증했습니다. 올들어 60%대로 떨어지기도 했던 제조업 가동률도 지난달에는 80.2%를 기록해 80%대를 회복했습니다. 생산과 함께 소비와 설비투자도 늘어났습니다. 역시 자동차 판매 호조로 소비가 6.7% 늘었고 설비투자도 5.8% 증가하며 1년만에 플러스를 기록했습니다. 향후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지수도 1%포인트 상승해 9개월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최은주입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