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의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기업인 LS엠트론(대표 심재설)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약 20조에 이르는 중국 트랙터 시장 공략을 위해 300억원을 투자한 중국 청도 트랙터 공장 기공식을 오늘 개최했습니다. 이번 기공식에는 LS엠트론 심재설 사장, 중국 청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국 청도 LS엠트론 트랙터 공장 부지에서 열렸습니다. LS엠트론은 중국 트랙터 시장이 연간 22만대의 세계 최대 시장 중 하나로 급부상 했고, 트랙터 글로벌 리딩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그동안 연간 2만대 규모의 중국 청도 트랙터 공장 설립을 추진해왔습니다. 중국 트랙터 시장은 도농 격차 해소를 위한 농업 지원 정책, 식량 안보 차원의 농업 기계화 정책, 경제 위기로 인한 귀향 농민공 지원 정책 등으로 인해 농기계 산업이 2004년 대비 4배 이상 성장해왔습니다. LS엠트론 심재설 사장은 “이번 중국 청도 트랙터 생산기지 건설을 통해 생산거점을 다변화하고 글로벌 소싱과 마케팅을 가능케 하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2015년에는 중국시장에서 3천억원 이상, 트랙터 총 매출 1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