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미디어] 미디어 빅뱅(Big Bang)!...대우증권 - 투자의견 : 비중확대 ■ 29일 헌법재판소 판결로 미디어 법안 법 효력 발생 10월 29일 헌법재판소 판결을 통해 미디어 법안은 법 효력이 발생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국내 방송 시장에는 신규 종합편성 및 보도 채널 사업자들의 등장이 가능하게 되었다. 2010년에는 신규 사업자의 선정 및 방송 송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미디어 법안의 효력 발생으로 큰 폭의 시장 변화가 예상되며, 이에 따른 시장의 관심은 ① 신규 방송 사업자의 등장으로 인한 기존 방송 사업자의 위상 변화 여부, ② 신규 방송 사업자의 사업적 성공 가능성, 그리고 ③ 향후 추가적인 규제 변화의 가능성 등으로 집중될 전망이다. ■ 2010년 후속 조치를 통한 미디어 규제변화 본격화 전망 성장 정체중인 방송시장에서 다수의 신규 사업자의 등장은 기존 사업자의 수익 훼손으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 이에 따라 기존 사업자들의 수익 훼손을 상쇄시킬 수 있는 추가적인 규제 변화는 불가피할 전망이며, ① KBS 수신료 인상 및 광고 수익 축소, ② 민영 미디어렙 도입, ③ 신규 방송 광고(중간/간접/가상 광고) 도입 등 일련의 후속 조치를 통한 미디어 규제 변경이 예상된다. ■ SBS 미디어 그룹주의 주가 강세 전망 현 시점에서 미디어업종 내에서는 미디어 시장 변화의 최대 수혜가 예상되는 SBS 미디어 그룹주의 주가 강세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추가입법 과정이 마무리될 경우 SBS미디어그룹은 ① KBS 수신료 인상으로 감소하는 광고 감소분의 일부 전입 가능성이 높고, ② 최근 케이블 채널 수를 확대한 상황에서 민영 미디어렙 도입시 지상파와 케이블 광고의 패키지 판매를 통한 광고 수익을 증가시킬 수 있을 전망이며, ③ 지상파에 도입되는 중간/간접/가상 광고의 도입으로 추가 매출 증대 가능성이 높다. 장기적으로는 신규 방송 사업자 선정 이후, 탈락 후보자의 방송 진출 차선책으로 온미디어[045710] 및 YTN[040300]의 매각 가치가 부각될 가능성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