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억원대 우주여행권과 6억원 상당의 아파트 등을 경품으로 내건 롯데백화점에 이어 신세계백화점도 1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나눠준다.

신세계는 백화점 79주년과 이마트 개점 16주년을 기념,최대 100만명에게 총 10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나눠주는 '신세계 패밀리 대축제' 행사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윤리경영 도입 10주년을 맞아 일부 고객에게만 고가의 경품을 주는 대신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행운을 나눠주자는 취지로 사상 최대 인원에게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신세계는 설명했다.

신세계 포인트카드 회원이면 구매하지 않아도 응모할 수 있고,신세계닷컴과 이마트몰에서 29일부터 한 달간 응모 즉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신세계백화점,이마트,신세계몰,이마트몰 중 2곳에서 각각 5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응모고객 전원에게 사은품을 지급하는 '100% 당첨 페스티벌'도 다음 달 15일까지 열린다. 당첨자에겐 1등 10명에게 각각 신세계상품권 500만원씩,2등 20명에게 상품권 100만원씩을 준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