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음료 '아침햇살'의 히트 주역인 조운호 전 웅진식품 사장(47 · 사진)이 친환경 식품업체 ㈜얼쑤를 설립하고 첫 제품으로 선식 형태의 대용식인 '자연한끼'를 28일 내놓았다. 콩 현미 보리 흑미 등 8가지 통 곡식을 원료로,화학첨가물을 넣지 않고 동결건조 공법으로 천연 효소원을 살린 영양식이다.

조 사장은 웅진식품 입사 9년 만인 1999년 38세의 나이에 최고경영자(CEO)에 올라 '아침햇살''초록매실''하늘보리' 등을 성공시켜 '히트상품 제조기'로 불렸다. 2005년 웅진식품을 나와 지난해까지 의료기 전문업체인 세라젬 부회장을 지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