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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설립된 ㈜인하우징(대표 안중길 www.inhousing.com)은 건축 설계 · 시공,건축 컨설팅,건축 재테크 등 건축과 관련한 모든 것을 서비스하는 전문기업이다. 30년간 굴지의 건축물들을 거치면서 백화점,사무소빌딩,각종주택 등의 순수건축가로 자리매김한 시점인 2004년부터 북한 개성공단 내 공장신축에 관해 설계 · 컨설팅 · 감리 · 시공 등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전략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 ㈜태성하타, ㈜아트랑,㈜로만손,㈜씨넷,㈜에스제이지에스 등 다양한 업체들이 이 회사의 손길을 거쳐 공장을 가동시켰다. 다음 달에는 개성 공단 이래 규모가 가장 큰 ㈜신원에벤에셀 제2의 개성공장 신축을 완공할 예정이다.

안 대표는 "개성공단 공장신축 및 중, 개축은 사업이라기보다 '봉사활동' 측면이 더 강한 일"이라며 "북한이라는 특이성 때문에 초청장 발급이며 물류이송, 공사인원출입, 공사감리 등 여러 복잡한 문제들까지도 입주업체들과 함께 고민하며 도와주려 애쓰고 있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입주기업협의회 부회장이자 ㈜에스제이테크 의 유 창근 대표는 안대표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그의 개성공단 사업을 앞에서 당기고 뒤에서 밀어주고 있다. . 안 대표는 "앞으로도 합리적이면서 활용성 높은 공간 창조를 통해 개성공단 입주기업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향후 "개성 건축자문 등의 일이 보다 폭넓은 범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