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인도의 IT기술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회장은 최근 완공한 현대차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인도법인을 방문해 이같이 말하고 현지 임직원들과 인도의 우수한 IT인프라를 활용한 제품경쟁력 향상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현대차 인도기술연구소는 인도법인이 25개월간 총 2천5백만달러를 투입해 인도 안드라 프라데시(Andhra Pradesh)주 하이데라바드(Hyderabad)시 랑가 레디 하이테크-씨티(Hitech-city in the Ranga Reddy)에 설립한 현대차의 네 번째 해외 R&D 센터입니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지난해 30만대의 제2공장을 준공하면서 올들어 9월까지 누계기준으로도 총 40만5천693대를 판매해 전년대비 12% 성장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