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투자자 조지 소로스가 모국인 헝가리에 향후 10년간 5천만달러를 투입해 싱크탱크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고 헝가리 뉴스통신 MTI가 전했습니다. 소로스는 이날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의 국립아카데미에서 한 연설을 통해 이 싱크탱크는 자신이 세운 중유럽대학에서 제공하는 재원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소로스는 국제금융 체계는 개편돼야 한다고 지적하면서도 그러나 지금은 금융부실 해소를 우선해야 하는 시기로 국제금융체계를 근본적으로 고치는 시기로는 적절치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