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변북로의 원효대교~한강대교 구간이 지하화되고 확보된 지상 공간에는 문화ㆍ레저 시설이 들어섭니다. 서울시는 내년 10월까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강변북로 지하화 사업의 기본설계 용역을 진행하고 실시설계를 거쳐 2012년 착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시는 원효대교 하류부부터 한강대교 상류부에 이르는 강변북로 1.9㎞ 구간의 8차로를 지하에 조성할 계획입니다. 또 확보된 상부공간에는 인근 용산 국제업무지구와 관련해 시민들이 문화, 레저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공공시설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김효정기자 h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