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엠텍이 증권사 호평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습니다.
KTB투자증권은 27일 삼영엠텍의 제품 생산 무리 없이 진행 중이고 실적 전망도 유효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투자의견을 '강력매수'를 제시했고 목표주가는 현 주가의 배 이상인 1만7000원을 제시했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
배민 작년 영업이익 7천억원 '최대'…독일모기업 4천억배당영업이익, 쿠팡보다 많아…영업이익률 20.5%로 껑충매출 3조4천억원·2년째 흑자…쿠팡이츠 무료배송 등 경쟁 치열 음식배달 업계 1위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7천억원 가까운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2년 연속 대규모 흑자를 냈다.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는 배민 인수 이후 처음으로 4천억원 넘는 배당금을 가져갔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3조4천155억원으로 전년(2조9천471억원)보다 15.9% 증가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6천998억원으로 전년(4천241억원) 대비 65%나 늘었다. 순이익은 5천62억원으로 83.5% 증가했다. 지난해 국내 온라인 배달 음식 시장이 역성장한 가운데 올린 실적이다. 우아한형제들의 지난해 실적은 전년보다 좋을 것으로 전망됐지만 약 7천억원에 이르는 영업이익은 예상을 뛰어넘는 규모다. 이커머스 1위업체 쿠팡의 작년 영업이익(6천174억원)을 훨씬 웃돈다. 작년 영업이익률은 20.5%로 1년 전의 14.4%에서 6.1%포인트 높아졌다. 우아한형제들은 2020년 매출 2조88억원을 올렸으나 757억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022년 3월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을 중개수수료 6.8%의 정률제로 개편하고 배달비를 1천원 인상한 이후 4천억원 넘는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로 돌아섰다. 배민은 이후 정률제 수수료 기반 서비스(알뜰배달·한집배달)를 확대하고 있다. 음식배달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배민 실적이 대폭 개선되면서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H)는 투자 회수에 나섰다. 2020년 4조7천500억원을 투자해 우아한형제들을 인수한 음식배달 플랫폼 기업 DH는 지난해 처음 4천127억원의 배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9일 상속세 개편과 관련해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자본시장 전문가 간담회에서 "상속세 부담 완화는 사회적 공감대를 바탕으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한 과제"라며 "정부는 합리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간담회에는 주요 연기금(국민연금공단, 우정사업본부, 사학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과 자산운용사·증권사·보험사 등 기관투자자가 참석했다.이 자리에서는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등 자본시장 선진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 과제들이 논의됐다.간담회 참석자들은 기업 밸류업 지원 방안 등 정부의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상속세 부담 완화 등 추가 인센티브를 요청했다.최 부총리는 "자본시장이 국민·기업·투자자 간 상생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기관투자자들이 밸류업 우수기업에 대한 주식 투자를 확대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통한 자금 유입이 촉진될 수 있도록 비과세 한도 확대 등 제도 개선 노력을 하고 있으며 추가적인 제도 개선도 지속 검토·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최 부총리는 다음 주에도 외국인투자자 간담회를 여는 등 시장과의 소통을 이어간다.전민정기자 jmj@wowtv.co.kr
1~2월 국세수입이 작년보다 3조8천억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주요 기업의 성과급이 쪼그라든 탓에 소득세 수입은 3천억원 줄었다.기획재정부가 29일 발표한 '2월 국세수입 현황'에 따르면 1∼2월 두 달간 국세 수입은 58조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8천억원(7.0%) 증가했다.부가가치세가 17조6천억원으로 3조7천억원(26.7%) 늘었다. 작년 4분기 소비 호조로 1월에 신고납부가 늘고 2월에 부가세 환급 등이 줄어든 영향이라는 게 기재부의 설명이다.증권거래세도 주식 거래대금 증가 등에 힘입어 두 달간 2천억원(23.7%) 증가했다.반면 소득세는 24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3천억원(1.3%) 감소했다. 1월에 6천억원 늘었지만, 지난달에 9천억원 감소했다.고금리에 따른 이자소득세 증가 등이 지속되고 있지만, 주요 기업의 성과급 감소로 근로소득세가 감소했다고 기재부는 설명했다.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반도체 실적 부진의 영향으로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직원의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았다. 주요 대기업의 성과급 한파가 이례적인 근로소득세 수입 감소로 이어진 것이다.2월 한 달간 국세 수입은 작년 같은 달보다 7천억원(6.4%) 증가한 12조1천억원으로 집계됐다.(사진=연합뉴스)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