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상원이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하되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빌 넬슨 플로리다주 민주당 상원의원은 이번주 후반에 주택 세제 지원을 연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연장안은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 지원을 내년까지 연장하되 1분기 중 구입자에게는 현행과 같은 8천 달러를 지원하고, 연말까지 분기당 2천 달러씩 축소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1년 동안 한시적으로 생애 첫 주택구입자에 대해 8천 달러의 세금 공제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